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아파트 수요 급감…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오피스텔로 관심 이동

11월 30, 2025 새소식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핵심 지역이 일제히 규제 체계에 묶이면서 아파트 거래가 급속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서울 25개 구는 물론 과천·광명·성남 분당·수정·중원, 수원 영통·팔달·장안,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중첩 규제를 한 번에 적용받게 됐다.

 

이번 조치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크게 줄고, 청약 가점 및 거주 요건, 재당첨 제한 등 진입 조건도 더 까다로워지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크게 커졌다. 반면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은 여전히 LTV 70% 적용, 청약통장 불필요 등 비교적 자유로운 제도가 유지돼 대체 주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도 아파트 수요가 제한되면서 오피스텔로 수요가 흘러가는 ‘풍선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전용 47㎡부터 119㎡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동안구가 이번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오피스텔은 주거용 아파트와 달리 비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및 청약 기준에서 자유로운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평촌 신도시 핵심권에 자리해 귀인초·민백초·동안초·귀인중 등 주요 학군과 학원가가 가까우며, 평촌 중앙공원·자유공원·평촌아트홀 등 문화·여가시설과 대형 유통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될 전망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예정 노선과 4호선 평촌역 이용이 가능하고 GTX-C 인덕원역, 월곶판교선까지 개통될 경우 광역 이동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는 LS그룹 계열사,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하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판교·강남권 접근성도 우수해 직주근접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설계 측면에서도 판상형·타워형 조합으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고, 소형부터 대형까지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과 코인세탁실, 독서실, 스터디룸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