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프리미엄에 수요 집중…‘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최고 경쟁률 11.5대 1 청약 흥행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에서 공급되는 주거단지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본격적으로 정당계약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간 방문객이 1만 명을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규제 강화 속에서도 청약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계약 역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총 900실 모집에 2319건이 접수돼 최고 11.5대 1의 경쟁률(84B 타입 거주자 우선 기준)을 기록하며 흥행을 증명했다. 사업 관계자는 평촌 학원가를 비롯한 지역 인프라 접근성 덕분에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 단지라는 이점이 더해지며 문의가 더욱 늘었다고 설명하면서 계약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에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황에서 이 단지는 비규제 단지로 LTV 70% 적용이 가능해 실수요자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는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심에 자리해 향후 개발 혜택이 기대되며, 귀인초·평촌고 등 우수 학군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경쟁력이 뛰어나다. 교통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시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게 되며, 인덕원역을 통한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해 서울과 판교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평촌 중앙공원·자유공원·평촌아트홀 등 풍부한 문화·여가 시설과 대형마트, 농수산물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단지 인근에는 안양IT단지·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직주근접 환경도 공존한다.
내부 설계 역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과 드레스룸·팬트리·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공중정원, 피트니스클럽·GX룸·키즈카페·어린이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또한 독서실·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공간과 공공기여시설을 통해 수영장·도서관 이용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