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신축 단지 품귀…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9월 15, 2025 새소식

경기 안양 평촌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끊기면서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안양시 평촌동 아파트 가운데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전체의 약 95%를 차지한다. 초기 개발 당시에는 대규모 공급이 이어졌으나, 도시 조성이 마무리된 이후로는 신축 공급이 전무해 주거지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다.

 

2010년까지 누적 공급 물량은 1만6천여 가구였지만, 이후 13년간 신규 입주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14년 만에 472가구가 공급됐으나 올해는 입주 예정 단지가 전혀 없으며 내년에도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공급 공백 속에서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총 9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47~119㎡의 다양한 평형을 갖춘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팬트리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4bay 판상형 구조가 도입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 등이 마련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가족 친화 공간을 비롯해 코인세탁실,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중심에 위치해 향후 재건축 추진 시 미래가치가 커질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는 귀인초·민백초 등 초등학교와 명문 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

 

생활 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등 문화·여가 시설과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풍부하게 자리한다.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 GTX-C 노선과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수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는 LS그룹 계열사,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하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판교·강남권까지 출퇴근이 수월해 직주근접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은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