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층 초고층 랜드마크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신도시 하늘선 새로 그린다”

10월 1, 2025 새소식

도심의 랜드마크가 바뀌고 있다. 과거엔 공공건물이나 특정 타워가 지역을 대표했지만, 이제는 초고층 주거단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를 넘어선 상징성, 희소성, 그리고 가격을 견인하는 힘까지 갖춘 초고층 단지는 지역 부동산 흐름의 촉매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조망이 큰 매력이다. 최상층에서 바라보는 개방된 시야는 생활의 쾌적함을 높여주고, 도심 풍경이나 녹지가 어우러진 입지에서는 조망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된다. 또한 높은 층은 일조권 확보가 수월하고 외부 소음·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유리해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공급 측면에서도 초고층 단지는 희소하다. 안전성 검증, 복잡한 인허가, 고난도의 시공 기술 등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적고, 특히 고층 세대일수록 가격이 빨리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서울 성수동 일대의 초고층 아파트들이 최근 이를 증명한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 46층 세대는 지난 5월 187억 원에 거래되며 직전(지난해 7월, 35층) 거래가인 145억 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트리마제’ 전용 136㎡, 32층 세대는 올해 6월 74억 원에 팔렸는데, 지난해 5월 기록된 40층의 59억 원과 비교하면 약 1년 새 시세가 크게 오른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층이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이 이러한 가격 흐름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이 같은 추세는 경기권 신도시에서도 나타난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평촌신도시에 진입하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지상 48층의 고층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조성되어 조망을 극대화하며, 인근 공원과 연계된 자연 뷰를 누릴 수 있다. 일조와 개방감이 우수해 실내 채광이 좋아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대기·소음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화됐다.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과 함께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해준다. 평면 설계 역시 폭넓게 구성됐다. 전용 47~119㎡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수요에 맞춘 타입을 제공하고, 4Bay 판상형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동선과 수납 설계(드레스룸·팬트리·개방형 거실 등)가 적용된다.

 

입지적 강점도 뚜렷하다. 평촌은 1기 신도시 가운데 정비·재생이 예정된 선도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중장기적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교육 인프라가 풍부해 귀인초·민백초·안양남초 등 초등학교부터 평촌고·백영고 등 고교까지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상권·의료·공원 시설도 밀집되어 롯데백화점·이마트·평촌 중앙공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일상 편의가 우수하다.

 

교통 호재도 기대 요소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농수산물시장역(가칭) 개통으로 초역세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이용도 가능하다. 인덕원역을 거치는 GTX-C 노선과 월곶~판교선(예정) 등 서남부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어 향후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수대로·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이 입주 시점에 맞춰 완공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초고층 주거단지는 이제 단순한 주거를 넘어 지역의 얼굴이자 시장을 움직이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입지·조망·커뮤니티·교통호재가 맞물리는 단지는 향후 지역 가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