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부활한 평촌 신축 중대형 단지,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10월 오픈

9월 25, 2025 새소식

안양 평촌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학원가를 품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지난 20여 년 동안 중대형 평형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멈춰 있었다. 현재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대부분은 2000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단지들로, 학군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만족시킬 신축 단지를 기다려 온 수요가 적지 않았다.

 

2002년 이후 간헐적인 주거 상품이 공급되긴 했으나, 중대형 위주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우수한 교육 여건으로 유명한 평촌은 경기 최대 규모의 학원 밀집지이자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학군을 자랑해, 신축 단지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컸다. 실제로 자녀를 평촌 학교에 배정받기 위해 지역 내 이주를 고민하거나, 인근 신축 단지에 거주하면서도 매일 통학을 지원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규모로 전용 47~119㎡까지 다양한 평형이 마련된 이 단지는 25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신축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단지 인근에는 귀인초, 민백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초·중·고와 학원가를 동시에 품은 ‘트리플 학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앞에 공공도서관과 공공수영장이 함께 들어서는데, 아파트 준공과 동시에 개관돼 입주민들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공공기여시설이 보통 아파트 입주 이후에야 운영되는 것과 달리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입주민 만족도와 지역 사회 기여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상품성도 강화됐다. 4Bay 판상형 구조, 드레스룸·팬트리·개방형 거실 같은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47㎡ 소형부터 84㎡ 인기 평형, 100㎡ 이상 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수요를 아우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등 입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25년 만에 학군과 학원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축 중대형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아파트와 동시에 개관되는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은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여기에 특화 평면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더해져 평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